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미래생각발전소 16
김영모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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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원자력에 대한 정보를 잘 알 수 있는 책.
초등 저학년부터 어른까지 다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때문에 탈원전정책에 무조건 동의하는 사람!

탈원전정책때문에 전기요금 오른다고 무조건 탈원전정책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잡지에 실린 원전비판 만화보고 원전은 무조건 위험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탈원전하자는 사람들 말도, 탈원전폐기하자는 사람들 말도

다 맞는 것 같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사람!

모~두 이 책 한 권이면 해결됩니다!



눈에 확 띄는 삽화와 이야기하듯 쓰여진 책의 내용이 초등 저학년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책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Tip과 생각발전소는 고학년들과 어른들에게 더 많은 지식들을 전달해 준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인 사실을 잘 적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원자력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아마도 우리 국민 대부분이 이번 정부의 탈원전정책때문에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것이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때문에 원전은 위험한 것이고 그래서 정부의 탈원전정책이 맞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나도 아들이 보는 잡지를 통해 연재된 원전비판 만화를 통해 탈원전만이 우리의 갈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이 책에 기록된 내용들을 통해 에너지정책이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용과 안전의 문제, 그리고 환경오염 등 여러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핵에너지에는 핵분열과 핵융합이 있다는 사실

핵융합을 연구하는 7개국 중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

우리나라의 원전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핵에너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가장 좋은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탈원전정책으로 전기를 수입하느라 많은 비용을 들이는 독일,

탈원전정책으로 방향을 정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방향을 선회한 프랑스 등

다른 나라의 정책들도 잘 연구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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