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살 뻔했습니다 -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 살펴야 할 10가지 마음
남우택 지음 / 두란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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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 죽으나 그대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인가?

사나 죽으나 나의 몸도 영혼도 나의 것이 아니요. 나의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나의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제대로 깨달을 수 있다(p.26)

회개는 힘든 작업이다(p.41)

죄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된 문제이고 오직 하나님만이 푸실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p.42)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일상에서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p.139)

게으름이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사랑과 예배와 섬김과 헌신을 충분히 드리지 않는 것이다(p.160)

 

 

이 책은 과거에서 살피는 마음, 관계에서 살피는 마음, 일상에서 살피는 마음의 세 파트로 나누었다. 과거에서 살피는 마음은 낮은 자존감, 그릇된 죄책감, 실패, 상처를 통해 마주하고 있고, 관계에서 살피는 마음에서는 시기와 질투, 분노, 외로움, 두려움, 정욕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살피는 마음은 염려, 게으름, 낙심, 탐욕, 정체성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고 있다, 내 맘대로 살려고 하는 모습이 지금 현재의 주소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남우택 목사님께서 지적한 대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이건만,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옛사람의 모습에 이끌려 사는 무익한 모습이 나의 모습 같아 슬픈 마음이 든다.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영적 분별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땅에 입성했지만, 그들이 놓친 것이 영적분별력이 아니었던가? 지금도 이 땅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영적분별력이 아닐까 싶다. 또한, 영적 게으름이 얼마나 큰 문제인 지 깨달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죄 문제에 대해서 사람과의 관계에만 살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문제이고 하나님만이 푸실 수 있는 부분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 살펴야 할 10가지 마음, 그 가운데 무엇보다 나를 힘겹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봤다. 물론, 10가지 마음 모두 해당이 되지만 특히나 내가 살펴야 할 마음은 두려움인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두려움이 다가올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내 힘을 빼고 주님께 맡기며 주님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지금부터 내가 할 일인 것 같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정체성을 날마다 확인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확인하고 그분께 나아가는 삶이 천국의 삶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날마다 십자가에 옛 자아를 올려드리는 삶이 필요할 것 같다. 그분이 오시는 날까지 그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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