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카야 작가님, 항상 독특한 이야기와 깔끔한 그림체, 영화같은 연출과 드라마에 강한 작가님이라서 무척 좋아해요. 이번 이야기는 판타지적 요소가 살짝 섞여서 갈매기 아이 르네가 등장하는데요, 갓난아이일때부터 갈매기의 성장속도를 따라 쑥쑥 성장하는 르네를 보는게 무척 흐뭇하고 보기 좋았어요. 등대에서 함께 사는 고양이도 씬스틸러라 귀엽고요. 근데 책의 끝부분을 보고는 다음 이야기가 예상 안 되네요. 에반의 악몽은 무슨 의미인지, 책의 제일 첫장에 나오는 사건은 뭔지. 다음권이 언제쯤 나올지 애타게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