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테로(인줄 알고 살던) 공과 게이 수가 환장의 썸(?)을 타는데요 공은 수가 자길 좋아하는 줄 알고, 수는 자기의 짝사랑 상대가 공을 좋아해서 열등감이 있는, 꼬이기 좋은 상황이에요. 수가 소수자로서 괴로웠다는걸 참작해도 성격이 정말 까탈스럽네요. 작가님 전작이 좋았어서 읽어봤는데 좀 산만한 느낌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