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사랑하는 나의 악인에게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진램 / 톤(TONE)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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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공 킬러수에 엄청 스릴 넘칠거 같은 소재인데 문체가 좀 작위적이에요. 암시와 비유가 투머치... 너무 과장되다보니 오히려 식은 눈이 되는...포인트가 있었어요. 클로즈업과 슬로우모션을 과다하게 사용한 드라마를 보는거 같달까. 아쉬운 점을 계속 곱씹을만큼 설정과 캐릭터는 재밌었어요.
수현이 정말 매우 회피형 자낮소심인데요 성장배경을 감안하면 이해는 할수있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너무 부정적이고 소심해요. 근데 그런 사람이 애써 표현하는 다정, 사랑이라서... 그런 것들에 더 마음이 갔거든요. 그리고 공에 대한 콩깍지가 레전드. 인간 재난 교한을 아기고양이로 보는건 수현이 밖에 없어요.
그리고 회피형 수현을 사랑할건 정서적 피로를 모르는 교한밖에 없네요. 교한이 정말 노력파입니다. 수현이에 대해서는 사회부적응자?싸패가 맞나?싶을 정도로. 둘만의 그사세 사랑이 재밌어요.
메인 사건보다는 둘이 과거에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가 더 흥미로웠어요. 그부분의 서정이 참 좋았는데, 스릴과 서정 사이에서 길을 잃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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