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사실상 첫눈에 반했지만 자각을 못하고, 근데 그 상태로도 수한테 먼저 들이대서 적극적으로 굴고, 근데 수는 데인 게 많아서 삽질하고 공을 못 믿는 클리셰 엄청 좋아하는데요 작가님의 표현방식이랄까 문장의 호흡?이 저랑은 잘 안 맞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수가 마냥 답답하게 굴지만은 않고 공이 마음 자각한 뒤로는 귀여운 연하같아져서 재밌게 봤습니다. 상상으로 질투해서 헛구역질 하고, 흥분해서 코피 쏟고, 쑥쓰러우면 얼굴 빨개지는 직진연하공 귀여워요. 수 앞에서만 귀엽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4가지인거도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