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진짜 성질 더러운 꼰대네요ㅋㅋㅋㅋㅋ 개의 스킨을 씌워야 그나마 좀 귀여보이는. 공이 개여서 그나마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인간이고 저 성격인채로 수랑 썸탔으면 읽는 제가 짜증났을거 같아요. 공이 땅파기 재밌다 할때 좀 귀엽더라고요. 1권은 시트콤 같아 웃기고, 2권에서 공수 사이가 좀 간질간질 해지는데 저는 인간이 된 마루가 더 좋은데요ㅠ 마루가 인간으로 사는건 재미없다고 하니까 그치...인간같은거 안 해도 돼ㅠ 고석태 씨만 불쌍하네요. 메인 사건이 있고 서로 썸타는 단계에서 의식하고 긴장할때는 재밌는데, 사귀고 나니(외전)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아쉬웠어요. 강아지들 얘기나 공네 가족 얘기 같은 게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