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 쓸모없는 것은 버리고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오늘 치 에너지 배분의 기술
게일 골든 지음, 한원희 옮김 / 갤리온 / 2022년 9월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요새는 일하면서 정신이 없는지 집에 오면 거의 방전이 되어 있는 상태로 와서 집에 오면 기운이 하나도 없고 무언갈 할 생각도 못하고 쉬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해 지더라구요. 예전에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관심있는 전시 등을 주말에도 보러 다니면서 에너지를 충전했었는데요. 요새는 보러가고 싶은 전시가 있어도 몸이 힘들고 쓸기운이 없으면 가는것 자체를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일을 하면서 신경 쓰는 게 많고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보니 한 곳에만 에너지를 쓰는것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에너지가 분산되는데 그러다보니 가끔은 집에와서 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 싶을 때가 태반이 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스스로도 이렇게는 안되겠다 내가 뭔가 기운을 쓸데없이 낭비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읽게 된 책이 '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입니다.

이 책의 표지와 띠지에 써있는 말 중에 "잘 나눠 쓰겠습니다. 오늘의 에너지"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아무래도 지금 에너지를 잘 나눠 쓰지 못해서 에너지 소비가 엄청 되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상황의 반복이라서 더 와닿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저 문구처럼 저 또한 오늘의 에너지를 잘 나눠 써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에너지 큐레이팅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내 에너지를 어디에 더 중요하게 쓸 것인지와 더 중요하게 에너지를 쓰는것과 덜 중요하게 에너지를 쓰는 것을 결정하고 계획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큐레이터의 사전적인 의미가 전시물의 수집하고 기획하는 종합적인 업무를 하는 사람인 것처럼 에너지 큐레이팅이라고 이야기 한 것은 내 에너지를 100이라고 놓고 봤을 때 그 에너지에 중요도에 따라서 에너지를 분산시켜 사용 하는 부분을 계획하고 기획하는 것이어서 에너지 큐레이팅 이라는 말 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책안에 여러가지 사례가 나와 있어서 나중에 참고 하기 좋을것 같고, 저도 거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가끔은 쓸데 없이 에너지를 빼앗기는 부분이 있어서 이제부터라도 거절할 부분은 거절해 가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에너지를 꾸준히 잘 나눠 쓸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