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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개띠랑 지음 / 루리책방 / 2022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가끔씩 욱하고 올라오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사람과 상대하는 것이 회사 생활이다 보니 회사 안에서의 일떄문에 그렇기도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기도 하고, 그게 아닐경우 거래하는 쪽의 사람이나 상황에서 벌어지기도 하는데, 그게 계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마음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이 아프기도 하는 등. 다수의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이직을 준비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 보니까 선뜻 이직이나 그만두기가 쉽지 않은데요. 고민하고 있었던 차에 비슷한 고민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빵집 알바를 하게된 이야기를 담은 책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을 읽어 보았습니다.

표지에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작가님 필명이 개띠랑인데 강아지와 비슷한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게된 이야기와 빵집 알바를 하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을 그림으로 그려서 미니 웹툰 같은 느낌으로 보여주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똑같이 느끼심 것이 많아서 더 공감이 되었던거 같아요.

작가님은 인별그램에 만화를 그려서 올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도하시는 부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고민하면서 못한 경우가 많았어서 나중에 정말 못하게 되기 전에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만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읽다보니 보면서 웃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이 있긴 하지만 만화가 중간중간 있는 터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요새 약간 기분의 굴곡을 타고있는 차에 읽게된 이 책으로 인해서 책읽는 동안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 또한 제 생활과 더불어 여러가지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