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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 사라지는 순간 - 난치성 이명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모든 것
김혜연.이희창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내다 보면 기계음이 계속 귓속을 울리는 경우가 잦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중이염 때문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보니 지금은 만상적으로 자리 잡아 버렸는데요. 병원을 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처방을 받기도 했지만 났지않아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낸게 벌서 수년이 되었습니다. 고치지 못할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조금은 개선해 보고자 생각하고 있을 때 읽게 된 책이 건강에세이 '이명이 사라지는 순간' 입니다.

책의 표지에는 난치성 이명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이 명시 되어 있고, 4년된 이명이 40일만에 사라졌다는 카피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 또한 귀속에서 들리는 기계음의 소리가 없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까 이명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기능의학으로 고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설명을 시작하는데요. 기능의학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한번더 검색해 보게 되었는데요. 기능의학은 질병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영양학적인 관점과 함께 최상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네이버 지식백과 참조)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명의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고 환자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과 함께 식이 습관도 개선해서 이명을 고쳐나가는 환자들의 사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귀 모형을 보면서 귀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볼수 있었습니다.
이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귀의 문제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원인으로도 이명이 발생된 다는 것은 인지할 수 있었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당독소를 없애면(유발하는 식품을 먹지 않으면) 좋아지는 사례도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한번에 다 끊기는 어렵겠지만 끊어서 좋아지면 그것 또한 건강에도 도움되는것이니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