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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닷속 고래상어는 어디로 갔을까 ㅣ 시스타북스 Seestarbooks 15
김기준 지음, 최성순 사진 / 스타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주로 대상은 조카를 찍거나 길냥이나 하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개기 일식이나 슈퍼문도 찍고는 합니다. 그건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최대로 이용해서 찍는거라서 있는걸로만 찍는데요. 장비가 있어도 못찌는 사진이 수중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잠수도 못하거니와 방수 장비가 없기도 해서요. 그래도 수중 사진을 찍어놓은 것을 보면 정말 색감이 멋진 사진들이 많아서 사진 볼때마다 넋을 놓고 보곤 하는데요.
수중에서 찍은 멋진 사진과 함께 시를 같이 볼수 있는 책인 '그 바닷속 고래상어는 어디로 갔을까' 를 읽어 보았습니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물고기가 바로 고래상어랍니다~~상어라고 해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고래처럼 동그란 주둥이네요~궁금해서 찾아보니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서도 날카로운 이빨이 보이지 않고, 등에 있는 무늬가 예쁘네요~

바닷속에는 물고기 뿐 아니라 산호초나 말미잘의 색도 사진으로 보니까 너무 이쁜거 같아요~~색도 그렇고 화려함도 그렇구요~그리고 떼지어 다니는 모습도 멋지게 보았습니다.떼를 지어 이용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은 경외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닷속 생물에 대한 수중시와 함께 읽는 에세이 집이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고, 모르고 있었던 바닷속 생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사진이 너무 예쁜거 같은데 작게만 실려있는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파란 바닷속의 물고기와 화려한 산호초의 색을 보면서 요 몇일 많이 힘들었었는데 기분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