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알려주는
이자키 히데노리 지음, 전지혜 옮김, 박상호 감수 / 아티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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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드립으로 내려 먹다가 캡슐커피 머신을 사면서 드립을 잘 내려 마시지는 않지만 가끔씩 드립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어서 그 때는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곤 합니다~원래를 정확히 알고 마시는건 아니지만 계속 내려먹다 보니 제취향에 맞게 내리게 된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좋지않을까 해서 보게 된 책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입니다.

 

 

이 책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이자키 히데노리가 쓴 책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커피한잔을 내리는 비법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일본어로 나온다는 것이 함정입니다만...) 글만 보는 것보다는 영상을 같이 보니까 이해가 쉽기는 합니다.

 

 

책의 처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찾는 과정부터 진행을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맛이 신맛인지 고소한 맛인지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를 사게 되면 과일향 꽃향 이렇게 쓰여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걸 구분하기 조금 더 쉽게 네가지로 나눠서 구분을 합니다. 그리고 산지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저는 신맛을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산지에 따른 분류에 따르면 신맛에 가까운 원두를 좋아하기도 하더라구요.

 

조금을 복잡한 부분이긴 하지만 과일향 초콜렛향처럼 향으로 따지면 구분이 쉽지 않은데 신맛인지 고소한 맛인지 산뜻한것인지 깊이가 있는 것인지 이 네가지로 나누니까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원두뿐 아니라 그라인더와 드리퍼 추출기구에 따른 특성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본인의 취향을 찾고 그 취향에 맞는 기구를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저는 이미 구비해 놓은 기구 들이 많아서 일단 이 기구들을 이용해서 더 맛있게 커피를 내릴수 있는 방법을 공부해봐야겠습니다.

 

 

기본 추출에 대한 방법도 비율에 따라 설명을 해주고 있고, 동영상도 제공이 되니 추출 방법에 대한 부분은 두가지를 병합해서 익혀 나가면 될거 같아요. 원두의 맛을 살리는데 중요한 부분이 뜸들이기라고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저도 내려마실때 유의하면서 내려 마셔야 겠어요.

 

드립커피가 내려마시는 과정도 그렇고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서 힘들기도 하지만 또 마셔보면 드립 커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원두를 선택해서 비율을 지키면서 만든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맛보는데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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