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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쟁 -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로라 밴더캠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새 들어서 가면 갈수록 시간의 여유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고, 하루 중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는게 아까워서 늦게 자기도 하고 하다보니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좀 지장이 있는 부분은 사실인거 같아요. 그래서 올해 결심한 것중 하나가 시간을 지혜롭게 써보자라는 것이 목표 였답니다.
지키려고 노력을 계속 하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해서 뭔가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하던 중에
표지의 글부터 마음에 와 닿았던 '시간전쟁'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써있는 글 중에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문장이 확 와닿았는데요. 저 역시도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던 터라서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책장을 넘겼습니다.

저자인 로라 벤더캠은 본인의 시간기록을 추적해본 결과도 말해주는데, 일주일에 5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기록을 통해 1년가 추적을 하니 결과는 주 40시간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면서 50시간이라고 생각한 것은 일이 아닌 다른 업무 들도 포함해서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걸 읽으면서 시간을 기록한다는 부분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지만 시간을 기록함으로서 내시간이 빠져나가는 곳을 알수 있다면 나 또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바꿀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을 기록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도 많지만 시간을 기록함으로 인해서 자신을 드려다 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라는 말이 신선하게 와닿더라구요. 시간을 잘 쓰고 싶다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 내가 내 시간을 관리해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심지어 수험기간에도 시간관리하는걸 해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책 뒷부분에는 시간일기를 쓸수 있는 워크북의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시간일기를 작성할때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하루 해야할 일을 먼저 체크리스트처럼 만들어서 생활을 하면 까먹지 않고, 할일을 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시간관리라는 것이 처음부터 잘 되지 않겠지만 관리만 잘 해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여유롭게 살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