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최혜미 지음 / 푸른숲 / 2019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몸에 대해 신경써본적은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여성으로 산지 꽤 오랜 신간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고, 알아보기에 두려운것도 많더라구요.막상 신경쓰려고 하면 어디부터 신경써야 하나 하는 생각 뿐이더라구요. 그러다 뜨끔할 만한 제목의 책 '서른 다섯, 내몸부터 챙깁시다' 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표지는 굉장히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답니다. 아물도 표지에 그려진 귀여운 일러스트와 글씨체 덕분에 조금은 더 편하게 책을 읽게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자는 잡지에디터 였다가 한의사로 직업을 바꾸셨다고 합니다, 또 저자 역시 예전에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았던 사람중 하나였기에 여성들이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 면서 저 또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월경통은 그냥 으레 있으려니, 통증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편이었고, 진통제는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진통제도 없이 버티기 일쑤였던 저였던 터라 책을 읽다보니 정말 많이 찔리더라구요.

이책에는 생활 습관을 바꿔서 월경전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도 나와있고, 월경통으로 괴로울때 지압해주면 좋은 혈자리도 알려주고 있어서 증상이 나타나면 한번 해봐야겠어요. 체온을 올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저는 더운 여름에도 유독 배에 손을 대면 배가 굉장히 찬 편이라... 핫팩으로 매변 따뜻하게 해야하려나봐요 아랫배 부분은 따뜻한게 중요하다고 하니 운동과 병행해서 배가 차가운 것에서 탈출해야 겠어요.

단번에 습관을 바꾸는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도전해서 바꿔나가면 지금부터라도 제목을 알고 지켜나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막막했던 부분이었는데 책을 통해 알아갈수 있어서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