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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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드, 일드 등을 좋아하는데, 사실 번역된 자막이 없으면 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다양한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내가 번역을 할 수 있다면 자막이 없어도 볼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번역가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책인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구요. 번역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놀라웠던 건 막연하게 번역가라고 하면 왠지 외국어 관련 대학을

나와야 할거 같다는 생각을 먼저 했었는데 "영어를 잘하는 것과 번역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고 하루 5시간씩 공부해서 3년을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셔서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요.

그리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물론 개인으로 일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프리랜서의 경우 영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일거리가 많아야 하기에 이력서와 번역 샘플링 테스트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이것이 곧 수입으로 연결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시는데, 사실 번역일을 막상 시작한다고 해도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 책에서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주어서 나중에 공부를 하고나서 번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번역 예시도 보여주는데, 처음 번역본과 수정번역본이 같이 실려 있고

코멘트도 되어 있어서 왜 이렇게 번역했는지를 알수 있어서 좋았고, 프리랜서의 장점과

번역가에 대한 질의 응답도 실려 있고, 프리랜서로서 갖추어야할 요건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책을 보실 분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까지는 번역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어 번역을 한다고 해도 영어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부터라도

영어와 일본어 공부에 다시 도전을 해서 좋아하는 애니와 미드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도록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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