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서점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하는 거 같네요. 저도 이번 기회에 필요한 책들을 구매할까 합니다. 먼저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이란 책이 눈에 띄네요. 이런 고대 철학에 관한 단편들은 나와 있는 책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우선 찜을 해 둡니다. 저명한 일본학자들이 참여한 <중국사상문화사전> 역시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책입니다. 전에 나온 책이긴 한데, 이건 개정판이라 더욱 가치가 있을 듯 샆네요.
생각보다 인문학 서적이 행사에 많이 포함되지 않은 거 같네요. <텍스트성 철학 예술> 같은 책은 그래서 더욱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사회생물학의 승리>라는 책은 위의 <진화심리학>과 함께 읽으면 좋겠네요.
<음식의 제국>이란 책도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마음에 들 거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이해>는 신화에 대한 많은 책들과 차별성이 있네요. 그리스 신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과학의 천재들>은 물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약간 진지하게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거 같네요. <유네스코 세계고대문명>이란 책은 정가가 비싸서 살 엄두가 없었는데, 요새 가격을 낯췄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페이지수가 많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