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쇼크 - 생존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멈추기 위해 바꿔야 할 것들
팀 스메들리 지음, 남명성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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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런던에서 10년 동안 거주하며 경제부 기자자유 기고가로 활동한 환경 전문 기자인 팀 스메들리가 쓴 책이다단순히 책상에서 인식한 문제로써의 환경오염이 아니라자신의 삶에 직접적으로 다가온 위협에 의한절박함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다.

 

대기오염이 우리의 건강과 일상사회와 미래에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불러 오는지그리고 대기오염을 멈추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를 생생히 전하는 책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환경오염에 관심이 있는 분.

-결혼하여 자식이 있거나 곧 자식이 생길 부모.

-환경오염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 중인 대학생.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국가 지도자들.

 

[좋은 점]

 

1. 이산화질소디젤대기 중 유해한 입자와 물방울공기로 옮는 질병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상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단어들을 제대로 설명해준다.

2.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례와 작가가 직접 여러 나라를 다녀와 수집한 자료들을 제시해 글에 신뢰성이 생겼고시대별지역별 비교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3.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현재에서 미래로의 방향성을 짚어주고문제가 무엇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곳을 길잡이가 되어 알려준다.

 

[아쉬운 점]

 

1. 수치가 너무 자세하고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고서를 읽는 기분이 든다읽다보면 숫자를 읽느라 내용이 기억 안날 때가 많다.

2. 중간 중간에 의미 없이 굵은 글씨체로 적혀있는 단어들이 있는데처음에는 강조하는 문장이나 단어인줄 알았지만 그냥 편집실수인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서평]

 

런던 그레이트 스모그’, 베이징 에어포칼립스’, LA ‘광화학 스모그’, 델리파리 등 세계 어느 곳 할 것 없이 환경문제를 한 번쯤은 다 겪어봤다특히 런던의 그레이트 스모그라 불리는 재앙이 1952년 일어났었는데 그 이유가 산업의 발전 때문이라고 하니 이 같이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생기는 것도 필연적이라 할 수 있겠다현재는 과거보다 안전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과거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라고 한다과거에 스모그는 눈에 보였지만 지금은 눈에도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로 떠다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더 인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중국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담은 캔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공기 캔을 사서 마셔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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