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취향인 스타일의 커플은 아니었는데 표지가 너무 예뻐서 구입했습니다. 가녀린 수가 취향아니라 약간 고민했었는데 안 봤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ㅠㅠ 초판 카드도 있었다니 종이책으로 샀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작가분 전작을 봤는데 스토리도 그림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전작 보다 이번 책이 더 좋았습니다과거의 트라우마로 불면증을 겪는 수가 그것을 극복하기까지의 이야기였습니다. 공이 계속 다정하게 잠드는것을 지켜보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그냥 연애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 이야기도 얽혀있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좋았습니다아버지 이야기 나올때는 눈물이 날 뻔 했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