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묵직한 질문들 앞에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1세기도 더 지난 이 오랜 질문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런 울림이 될 필요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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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맥스웰 목사와 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앞으로 1년동안 무슨 결정을 하든지 반드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답이라 생각되는 대로 행동하기로 서약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
그 교회의 예배,
그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전부 변화되기 시작한다.
변화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고뇌들이 이어진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해야 할 변수들과 여건들의 복잡함은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
그러나 교회의 성도들은 진지하게 그 질문을 던지고, 더욱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차츰 차츰 변화된 삶 속에서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자유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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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본인 스스로 목회자였던 찰스 쉘던이 자신이 담임하던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읽으며 생각해 보기 위해 작성한 일종의 이야기식 설교 원고였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출간됨과 동시에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에서 날개돋힌듯이 출간되고 팔려나갔다. 130년 남짓된 이 소설이 전 세계에서 5천만 권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니, 그 반향은 상상을 훨씬 초월한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이 책이 던지는 근원적인 신앙의 질문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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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힘이 100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력해졌고, 빈부의 격차는 그보다도 훨씬 더 큰 격차로 벌어졌다.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시 한번 반드시 던져져야만 하는 질문!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근원적 질문에 한 걸음 다가서 보시기를 진심으로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