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마 청년아 - 어느 평범한 청년 사역자의 부흥 이야기
권기웅 지음 / 선한청지기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 교회에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수년 전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입니다.
대학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단체들은 해마다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캠퍼스 전도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울먹입니다.

선한청지기에서 출간한 <죽지마 청년아>의 저자 권기웅 목사는 이러한 청년 사역의 기근과도 같은 시기에 여전히 청년 목회를 부흥의 현장으로 만들고 있는 사역자입니다. 그의 청년 부흥의 역사는 꽤나 잘 알려져 있는데,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역 전반과 권기웅 목사의 진심을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이 책은 권기웅 목사의 청년 사역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담고 있습니다. 부흥만을 부르짖는 목회가 본질을 간과하기 쉽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교회는 부흥의 공동체여야 한다는 것 역시 모든 사역자들이 동의할 것입니다. 인원이 늘어나기만 하는 부흥이 아니라, 함께하는 청년들의 삶과 신앙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부흥을 꿈꾼다면, 어떤 고민을 하며, 어떤 노력들을 기울여야 할까요?

열정과 소명이 있지만 방법이 너무 막막한 사역자들에게 권기웅 목사의 경험을 담인 이 이야기들은 소중한 자산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의 모든 경험과 모든 시도들을 다 따라해 볼 수 없을지라도, 그가 했던 고민들과 그가 부딪혔던 현실들은 바로 모든 청년 사역자들이 부딪히며 고민하는 것들과 동일한 것이기에, 그의 이 경험담들은 분명 독자들에게 중요한 통찰들과 아이디어를 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