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전의 살림 일력 365

오전의 살림 일력 365 - 일상을 돌보는 다정한 시간
정이숙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12월

오전님의 책을 읽었습니다.그리고 팬이 되었죠. 나이가 50이넘어 나름 살림살이에는 자신이 있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 살림에 똑부러지는 작가님을 만나면서 하나씩 바꿔가고 있습니다.한번 보고 버려지는 일력이 아니어서 좋았고, 제철음식들, 살림정보등 읽고, 보는것 자체가 힐링이됩니다

'특별하기를 원치 않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자서전 : 카를레토 리더십

카를로 안첼로티 : 카를레토 리더십
알레산드로 알차토, 카를로 안첼로티 지음, 강민구 옮김 / 풋볼리스트 / 2016년 2월

사람들은 내가 AC밀란을 상징하는 깃발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카를레토는 나를 펄럭이게 만든 바람이었다.

- 파올로 말디니

카를로 안첼로티는 선수 시절 AC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두 번 우승을 이룬 엘리트 선수였다. 이어 감독이 되어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 책에서 그는 특유의 긍정과 유머러스한 입담을 자신의 일생과 버무려 단 344쪽의 책으로 표현했다.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이라는 특징에서 볼 때, 이 책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어떤 면에서는 주관적인 내용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축구에 열광하는 팬으로써는 개인적인 생각, 사생활을 알 수 있는 절체절명의 찬스라고 볼 수 있다!

총 28개의 'CHAPTER'로 나뉘어진 책은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요즘 말로 '썰'을 담고 있는데 그 중 필자가 즐겁게 봤던 내용을 소개한다.

안첼로티가 파르마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유벤투스의 수장이 되는 계약을 마쳤을 때, 페레가라에 있는 집에 돌아와서 가족과 친구들을 불러모았다고 한다. 솟아나는 자부심에 "내가 유벤투스의 새 감독이다!"라고 소리쳤으나 돌아오는 소리는 "똥싸는 소리 하고 있네! 정신 줄을 놨고만?" 이였다고 한다.

평소 축구인들의 자서전을 즐겨보는 편이지만 이렇게 여유가 넘치는 자서전은 처음 본다. 읽다보면 빠져들면서 자서전인지 개그 모음집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이 책에서 추구하는 것이 재미와 개그만은 아니다. 그가 앞으로 맡게 되는 16/17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을 미리 볼 수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안첼로티만의 리더십이 담겨 있다. 카리스마가 넘치거나 언변이 뛰어나고, 전술적인 능력이 대단한 감독은 아니지만 명장 반열에 오른 그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안첼로티는 많은 선수들의 깃발을 펄럭이게 만든 원동력, 바람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카를로 안첼로티 : 카를레토 리더십>이라는 책으로 많은 독자들의 깃발을 펄럭이게 만들어주고 있다.

당신도 안첼로티의 책을 읽고 당신만의 깃발을 펄럭여 볼 생각이 없는가?

 

[100자평] Let's Go Begin Set (Student Book with CD-Rom + Workbook + Audio CD, 3rd Edition)

Let's Go Begin Set (Student Book with CD-Rom + Workbook + Audio CD, 3rd Edition) ㅣ Let_s Go 61
Oxford University Press 엮음 / Oxford University Press / 2007년 2월

영어입문서로는 아주 적합한교재....이해하기쉬운교재

[100자평] [중고] 겨울이야기 - 찔레꽃 울타리

[중고] 겨울이야기 - 찔레꽃 울타리
질 바클렘 지음, 이연향 옮김 / 마루벌 / 1994년 10월

찔레꽃시리즈는 항상 따뜻하고,행복하고...환상에빠지게한다

[100자평] Sewing Factory 소잉팩토리 2010.여름

Sewing Factory 소잉팩토리 2010.여름
소잉팩토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0년 6월

처음받았을때 가격대비 두께가~~~으악 그런데 내용면에선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