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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아로새긴 비석 - 광개토 대왕비가 들려주는 고구려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5
김일옥 지음, 박지윤 그림 / 개암나무 / 2019년 3월
평점 :
고구려를 아로새긴 비석
글 김일옥
그림 박지윤
광개토 대와의 업적을 새긴 비석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역사를 알려주는 비석 광개토 대왕비
멀리 남의 나라에 있어서 가보지는 못 했지만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간직한 비석입니다.
초등 3학년 아들녀석 요즘 역사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 어려울거 같아서
만화로 되어 있는 역사관련 책들로 처음 접해 주고 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개암나무 한국사 그림책 만화가 아닌데도
쉽게 표현 되어 있고 그림이 많아서 아이가 잘 보네요..^^
고구려는 북한쪽과 중국쪽에 위치했던 나라 였기에 우리가 활발하게 발굴하고 연구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고구려 대왕비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억지 주장을 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읽어보게 된 고구려를 아로새긴 비석은
이런 왜곡된 고구려의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겨주려고 기획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고구려하면 주몽이 생각나네요..ㅎㅎ
드라마의 영향이겠지요..
고구려를 아로새긴 비석은 고구려를 최강대국으로 만든 광개토대완의 업적을 대왕비를 의인화
시켜서 고구려의 역사를 설명해 줍니다.
고구려의 역사가 700년 역사라니..조선왕조 500년보다 훨씬 긴 세월이네요.
긴 세월동안 고구려를 유지해 온 고구려인들의 용맹함을 책을 읽으며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화 안시성을 통해 잘 알려진
안시성전투 부분이네요.
영화를 아이와 함께 봤는데 영화에서 봤다며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역사책 어렵고 쉽게 접하지 않은 단어들 때문에
아이들 읽기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요.
개암나무 한국사 그림책은 본문에 있는 어려운 단어들을
아랫쪽에 친절하게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 뜻을 이해하며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개암나무 한국사 그림책
다른 시리즈도 빨리 읽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