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 - 몸에 관한 詩적 몽상
김경주 지음, 전소연 사진 / 문학동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제가 시에 대해서 무지랭이라서 그런가 이 책, 읽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어지러운 주석도 주석이지만 문장 자체가 난해합니다. 저는 소설이든 산문이든 시든, 읽는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어야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나가던 행인 2013-01-28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쉽게만 와 닿는 즉물적인 문장이라면 가만히 붙들고 헤아려 보고, 곰곰이 생각해볼 기회는 오지 않겠죠. 본래부터가 다르게, 새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으로부터 시는 출발합니다. 적어도 시에 한해서만은, 저는 어렵고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들어 '바로 알 수 없는' 모호함에 대해 관대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