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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타루 씨.」 그가 말했다. 「뭣 때문에 이런 일에 나서는 겁니까?」「저도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따르고 싶은 도리 때문이겠죠.」「어떤 도리 말인가요?」「이해하려는 마음입니다.」타루는 집 쪽으로 몸을 돌렸고 천식을 앓는 그 노인 집에들어서기 전까지 리유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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