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에 서바이벌이라는 제목으로 이 만화를 본 기억이 있는데...설마 해적판이였던건가? 솔직히 예전에는 대여점이 있던 시절에 본 기억이여서 이번에 애장판으로 나왔길래 드디어 정식으로 구입을 해서 보게 됐다. 너무 오래전 책이라 읽으면서도 거의 처음 읽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만큼 재밌게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작품이다.
헬크 작가의 신작, 이검전기 베른디오.
작가의 전작을 너무 재밌게 봐서 아무런 고민 없이 신작을 구입하게 됐는데 역시 생각만큼 재밌었다. 1권은 아직 이 만화의 전반적인 설정등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긴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후속권이 충분히 기대될 만큼의 재미는 있었다. 빨리 2,3권 더 나아가 몇십권까지 연재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태양과 달의 강철, 작가의 기존작 카사네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이 작품을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1권부터 검열은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검열로 인해 이 작품을 놓치는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서 3권까지 계속해서 구매를 하고 있긴 한데...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 싶긴 하다. 그냥 19금 걸고 검열 없이 내면 안되나?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잘 모르겠다. 어쨌든 재미는 있으니까 한 번 읽어봐도 좋을 듯 싶긴하다.
순정만화 주인공X라이벌 3권, 제목만큼 알기 쉬운 작품이 또 있을까.
주제가 백합이라 거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코미디물로 생각해도 꽤 재밌는 만화라고 생각된다. 3권까지 읽고보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새 거꾸로 된 것 같은 기분도 조금 들지만...어쨌든 벌써 4권에서 완결이 난다고 하니까 더 아쉽고 보고 싶은 그런 작품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