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쿠키들의 모험 속에 퀴즈까지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4 - 교과 상식 퀴즈 스토리북 ㅣ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4
최재훈 지음, 팀키즈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월

우리현아처럼 귀여운 쿠키들의 이야기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4권

기존의 퀴즈 책은 퀴즈와 학습 내용이 문제 나열식으로 배치되어 퀴즈를 다 풀고 답을 다 알고 나면 끝인 경우가 많았지만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시리즈는 반읽기물 형식을 차용, 퀴즈와 학습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이미 답을 다 알고 읽고 또 읽어도 계속 읽고 싶은 책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4>는
평화롭기만 했던 쿠키런 킹덤에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계속되자 용감한 쿠키는 의문을 품게되고
이 모든 것의 배후에 혹시 검은마녀 쿠키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한편 바닐라만 비둘기가 가져온 쪽지를 열어 보자, 퓨어바닐라 쿠키가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펼쳐진다
어둠마녀 쿠키가 바닐라 왕국을 위협하고 있으니, 누구든지 바닐라 왕국을 도와달라는 것!
용감한 쿠키는 또다시 원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침 옆에 있었던 커스터드 3세맛 쿠키, 정글전사 쿠키도 함께 원정을 떠나고 그 이야기와 함께 기발한 퀴즈들이 나온다

직접적으로 제시되는 문제도 있지만 사건 해결 혹은 함정 탈출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퀴즈를 푸는 형식도 있어서, 문제만 연속으로 나올 때의 피로감을 줄이고, 재미를 더했다 또한 굵직굵직한 스테이지별 퀴즈 외에도 몬스터들과 싸우며 혹은 함정을 건너면서 푸는 말장난, 수수께끼, 미로 같은 간단한 문제들도 있어 잔재미 까지 가득 ~

색다른 공룡 이야기

뼈뼈 사우루스 15 - 사라진 왕국, ‘뼈뼈란티스’의 비밀 ㅣ 뼈뼈 사우루스 15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동화책~ 뼈뼈 사우루스
이제는 ‘뼈뼈’ 시대!
온몸이 뼈다귀로 이루어진 유쾌한 친구들, 뼈뼈 사우루스!
평범한 공룡, 이제는 안녕!

아주 기상천외한 모습을 한 공룡 삼총사가 찾아왔다
머리도, 몸도, 팔다리도 모두 뼈다귀로 이루어져 있는 아주 특별한 공룡들,
이들의 이름은 바로 ‘뼈뼈 사우루스’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 뼈뼈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고니’는 사이좋은 뼈뼈 사우루스 삼총사다
어느 날, 고니에게 ‘푸른 해적’이 보낸 편지가 도착하는데, 베베와 토푸스는 고니가 걱정되어 편지에 적힌 약속 장소에 함께 나간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푸른 해적 ‘캡틴 분’이 고니를 데리고 사라져 버린다 !
베베와 토푸스는 캡틴 분에게 붙잡혀간 고니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베베와 토푸스는 푸른 해적들이 ‘뼈뼈란티스’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는다
둘은 깊은 바닷속, 바다 밑바닥 해저까지 찾아가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대왕바다거북이 뼈뼈란티스에 가 보겠냐고 묻자 베베와 토푸스 둘 다 머뭇거림 없이 곧바로 그러겠다고 대답할 정도!

베베와 토푸스는 사라진 고니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먼 길을 떠난다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힘을 몇 배고 더 낼 수 있고, 낯설고 두려운 일이라도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베베, 토푸스, 고니처럼 친구들과 서로를 향한 우정과 믿음을 배울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

우리 아이 마음 같은 이야기

걱정 유리병 ㅣ 아이세움 그림책
루 존 지음, 제니 블룸필드 그림, 엄혜숙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월

어느덧 아는것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 우리 공주
하나, 둘 걱정도 많아지는 모습에 함께 읽어본 '걱정 유리병'📚

주인공 프리다는 사소한 것부터 누구나 걱정할 법한 것들까지 걱정거리가 아주 많다
걱정할 때마다 주웠던 조약돌이 어느새 주머니 속 한가득 쌓인 것처럼, 걱정은 프리다의 마음을 빈틈없이 메꾸어 프리다를 무겁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다정한 할머니는 프리다를 위해 유리병 하나를 건네주었다
걱정 하나에, 조약돌 하나씩. 차곡차곡 넣다 보면 걱정이 마법처럼 사라질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장화를 신어야 할까? 아니야, 모자를 써야 할까?’
사소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일상 속 걱정들.
파도처럼, 장맛비처럼 쏟아지는 걱정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그 과정이 서툰 아이를 위한 책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해 봤을 마음속 걱정을 프리다라는 어린아이의 이야기에 녹여 내 높은 공감을 전달해준다
걱정 하나에, 조약돌 하나씩. 프리다는 할머니가 준 유리병에 걱정 조약돌을 넣어 보지만 걱정이 사라지지 않을까 봐 다시 걱정한다
하지만 다정한 할머니가 건넨 한마디에 프리다는 처음으로 걱정을 멈추고,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스스로 선택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마침내 터득하게 된 프리다
작가는 걱정과 불안에서 멀어지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프리다의 변화된 마음가짐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준다

걱정 유리병을 읽고 나서 아이가 스스로 걱정을 다스리고 자신의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감 가득 재미난 이야기

윔피 키드 17 -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7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우리 아이가 꾸준히 재밌게 읽고 있는
2억 7천만 어린이들이 사랑한, 급이 다른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의 열일곱 번째 이야기 

<윔피 키드>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 《윔피 키드 17.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 일기》에서는 로드릭 형의 밴드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한 그레그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그레그는 로드릭 형의 ‘똥 싸 기저귀’ 밴드를 따라다니며 매니저 노릇을 하기로 결심했을 때만 해도, 어떤 대가가 뒤따르는지 정말 몰랐어요. 하지만 밤샘 작업, 임금 체불, 멤버들 간의 싸움, 돈 문제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게 바로 로큰롤 정신! 과연 그레그의 바람대로 ‘똥 싸 기저귀’ 밴드는 대박을 터뜨려 그레그에게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 꼭 나 같은 친구의 일기장! 윔피키드
형제들에게 치이고,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인기를 끌고 싶어 안간힘을 쓰고, 엉뚱한 상상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그레그의 모습은 우리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다
평범한 중학생이 쓴 것 같은 생생한 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게 된다

읽기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일기장 <윔피 키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그레그도 일기를 쓰는데, 나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 책은 진솔하면서 생동감 있는 글쓰기의 첫걸음, 독서와 논술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고마운책이다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가 일기쓰기를 좀 하기 싫어하곤 했는데
윔피키드를 읽고나서는 부지런히 일기를 잘 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네

한글까지 익힐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에그박사의 생물 이름 쓰기 1 - 이름을 쓰며 배우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의 생물 이름 쓰기 1
신재미 스튜디오 그림, 정마리 글, 이승현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우리공주가 열심히 보고 쓰고
생물이름을 익히며 한글실력도 늘게 해주는
에그박사의 생물 이름쓰기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함께 자연 생물을 관찰하고
이름을 써 보며, 생물의 특징과 생태를 배우는 학습 만화 시리즈
생동감 넘치는 생물 관찰 만화를 읽고,
생물 이름을 또박또박 따라 써 보면 한글 쓰기 연습은 물론이고,
생물의 정보도 어느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니까 정말 좋네

이건 누굴까? 흥미진진한 열다섯 종류의 자연 생물을 만날 수 있다
‘함정 파기의 천재는 누굴까?’, ‘거품을 만드는 벌레가 있다고?’, ‘사람 얼굴을 닮은 곤충은?’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과 함께
총 열다섯 종류의 자연 생물이 등장한다
모래 함정을 파는 ‘개미귀신’, 무시무시한 병을 옮기는 ‘얼룩날개모기’, 코끼리 코를 닮은 ‘코끼리장수풍뎅이’ 등 이름처럼 독특한 생김새와 특징을 가진 열다섯 종류의 생물들을 에그박사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그림자 퀴즈’와 ‘생물 관찰 만화’, ‘핵심 쏙 생물 정보’, ‘또박또박 생물 이름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자를 보며 어떤 생물이 등장할지 생각해 보고,
흥미진진한 만화를 통해 생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어 아이가 재밌어 한다
또한 생물의 생생한 사진을 보며 핵심 정보를 익히고, 생물의 이름을 써 보며 생물의 정보를 되새길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숨은 생물 찾기’, ‘생물 이름 퍼즐 맞추기’ 등 재미 가득한 놀이 활동도 수록되어 아이가 재밌게 보고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