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책읽는 습관을 익혀가요

오마이비키 3 : 소중한 순간을 기억해 주세요 - 아주 귀여운 힐링 스토리북 ㅣ 오마이비키 3
이정화 그림, 최재훈 글, 오마이비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나는 우리 아이가 그리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면 흥미를 붙일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한다.

독서는 분명 아이에게 꼭 필요한 활동인데,

단순히 필독서를 강요한다거나

지루한 소재의 책을 읽히게 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만 낼 거 같아서 고민 고민..

그러다 알게된 책이 바로 오마이비키인데

초등학생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가득해서

아이의 하루 같은 이야기에 아이가 재밌게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마이비키가 어린이동화로써 힐링통화라는 말이 딱 붙는 이유를

책을 읽어보니 바로 알 수 있었다.

사실 요즘 아이들 책 좀 읽으라고 하면 재미없어 ~ 아니면 시간 없어~

스마트폰 세상에 이미 익숙한 아이에게 책은 재미없는 존재로만 느껴진다니

그건 너무 속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아이에게 강제로 읽게 해도

그건 그때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힐링동화로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재미있어 하는 소재가 담긴

어린이동화 오마이비키라면 아이에게 책읽는 재미를 알려 줄 수 있을 거 같아~

아이들도 이제는 공감과 힐링이 되어야지만 재미를 느끼고 책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발랄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했는데

초등책추천 오마이비키 시리즈가 바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의 시선을 그대로 옮겨놓듯 일상적이면서도

교훈이 담긴 스토리에 아이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초등읽기물로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마이비키 시리즈가 초등책추천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초등학생 생활 속 일상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책 읽는 동안 마치 친구랑 떠드는 기분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자기네들만의 언어처럼 느껴지는 일싱아 포함되어 있다.

또 쓸데없이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시전으로 바라보게 되는 힐링 동화라서 좋았다.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성장이나,

실수들을 통해 배우는 교훈이 너무 인위적이지 않다는 점이 정말 좋은 어린이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