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감정표현을 잘 담은 유아도서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
데보라 도스탱그 지음, 오로르 프티 그림, 이진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이가 울면서 "몰라!"라고 외치고 땅을 치며 화내는 장면을 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런 모습들은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실 유아들이 감정을 주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을 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그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아이와 빠르게 읽어 보았다.

바로 유아감정책 부글부글 내가 화내는 이유

단순히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왜 하가 나는지 그 이유를 함께 찾아보게 돕는 책이다.

아이들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가족 관계에서 갈등이 커질 수 있고,

특히 "왜 화났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아이가 답을 못하면 부모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다.

이런 불안정한 감정 표현 문제는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아이가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그래서 유아기에 내 감정의 이유를 찾아보고

표현하는 훈련이 정말 중요한데,

엄마가 처음인 나도 이 부분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참 어려웠다.

유아감정책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자기 감정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어린이감정표현을 잘 담은 유아도서다.

감정표현법을 제대로 알게 된 아니는

감정 조절도 더욱 잘 할 수 있게 되고

감정 조절은 자연스레 아이의 사회성도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결국, 감정표현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아주 큰 밑바탕이 되는 활동이다.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 유아도서는

단순히 감정그림책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아쉽다.

이 책은 아이가 화가나는 원인부터 그 이유를 차근차근 찾아가는 여정을 감고 있다.

책 속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아 나도 저랬지 라며 공감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드는 것을 배우게 해주는

어린이감정표현을 잘 다룬 유아감정책이다.

아이의 감정 표현은 단순한 성장 문제가 아닌, 삶 전반의 행복과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유아감정책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는 단순히 화를 조절하는 법이 아니라.

그 이유를 파악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해의 대화를 나누게 도와주는 훌륭한 책이다.

아이가 감정이라는 부분을 마주하고 본인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유아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