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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와 조이 ㅣ 미래엔그림책
캐런 그레이 루엘 지음, 해들리 후퍼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평점 :

마음이 힐링되는 예쁜 유아동화책 점프와 조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 공주님 마음에 쏙 들어온 강아지책이다.
짧은 이야기지만 독특한 느낌의 그림과 스토리로 울림을 주는 매력만점 유아추천도서다.
언젠가 만나게 될 나의 개에게
"나는 너를 보기만 하면 분명히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어린이 조이는 기억할 수 있는 맨 처음 순간부터 개를 좋아했다.
강아지 점프는 기억할 수 있는 맨 처음 순간부터 사람을 좋아했다.
생김새나 종류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들은 언젠가 만나게 될 나만의 개와 나만의 사람을 즐겁게 기다릴 뿐이었다.
한동안 실망스러운 시간을 지나온 조이와 점프는 봄을 맞아 바깥으로 놀러 나갔다가
다시금 무성해진 꽃과 나뭇잎을 보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자기가 지어 줬던 이름도 아주 크게 불러 본다.
바로 그때였다.
서로의 목소리를 들은 조이와 점프,
그들이 고개를 돌려 마침내 서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둘은 첫눈에 알아본다. 나의 개, 나의 사람이라는 걸.

계절을 건너 서로를 기다려 온 강아지와 아이의 첫 만남 이야기라니.
이건 정말 너무 설레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을거야.
책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두근 거리는 사랑스러운 유아동화책이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캐런 그레이 루엘이 글을 적었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강아지와 어린이의
귀엽고 짜릿한 첫 만남 이야기가
어떤 그림과 내용으로 담겨 있을지 한장 한장 넘겨보는 재미가 가득한 강아지책.

“큰 개든 작은 개든 점박이 개든 털이 곱슬거리는 개든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어요.
누가 내 개일지, 보기만 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테니까요.”
이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아직은 여러가지 요건으로
강아지를 키우게 해주지 못하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기다림의 시간에 대해 설명해 주기가 좋았다.
언젠가 니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너의 개가 기다리고 있을거야.
엄마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책 점프와 조이.
유아동화책이 너무 좋아서 아이에게 동화책읽어주기 해주기 참 좋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