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게 큰 우주는 재미도 크네 ～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1
호르헤 챔 지음, 장이린 옮김, 김상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아이들 누구나 궁금해하고 알고싶어 하는 우주.

하지만 엄마가 알려주기엔 너무 크고 어려운 우주.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는데,

초등부터 고등까지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우주 개념을 한 권에 담은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로 만나보자.

먼 옛날부터 인류는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려고 노력했다. 

지구는 곧 우주이고, 우주를 알면 지구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우주로 향한 인류의 꿈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하니 지구과학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보자.

전문가들은 2040년까지 전 세계 우주 개발 경제 규모가 1조 달러,

즉 1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 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는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이자 꼭 알아야 할 정보임이 틀림없으니까 열심히 배워봐야겠다. 

우주에서 오는 빛의 한 종류인 감마선은 지구에 닿기만 해도 모든 걸 태워버릴 만큼 강력하지만,

우주의 비밀을 알려 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태양의 코로나 질량 방출이 엄청나게 크면 지구의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타 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 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우주에 대해 알려주는 베스트셀러도서다. 

우주라는 넓고 광활한 공간에 대해서는 항상 호기심이 생기는데, 이렇게 잘 알려주는 지구과학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베스트셀러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는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과학에서 다루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 행성의 특징부터 중학교 과학에서 다루는 우리은하의 모양과 크기, 

우주 팽창과 우주 탐사의 개념까지, 

나아가 고등학교 지구과학1에서 다루는 태양의 관측, 외부 은하, 빅뱅 우주론,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지구과학 교과에 등장하는 우주 개념을 핵심만 뽑아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고 하니 내용이 얼마나 다양하고 유익할지 기대가 되는 지구과학책.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 태양계부터 블랙홀까지 우주만큼 

어마어마하게 넓은 지식을 초등학생도 쉽게 읽고 배울 수 있어서 책을 좋아하는 꼬마 아가씨도 미리미리 읽어보는중.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지구과학, 

그중에서도 우주에 관한 알쏭달쏭하지만 흥미롭고 알수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내용이 너무 알차고 좋아서 엄마도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거 같아서 같이 읽어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