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와 함께 고전을 재밌게 읽어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 - 구운몽·금방울전·김원전 ㅣ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우리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흔한남매

마침 우리 아이들도 남매여서 그런가 더 정감이 가고 늘 재미있게 보는 흔한남매라서 그런지

흔한남매가 함께하는 책은 꼭 찾아서 읽고, 책에 대한 재미도 배우고 있다

이번에는 흔한남매와 함께 고전문학을 배울 수 있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권을 만났다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권에서는 구운몽과 금방울전, 김원전을 만날 수 있다

처음으로 으뜸이와 에이미가 도착한 곳은 소설 「구운몽」 속 세계! 

으뜸이는 주인공 ‘성진’이 되어 있고, 에이미는 주인공 옆에서 꼬리를 살랑거리는 삽살개가 되어 있다

이렇게 한국전래동화, 고전문학 속으로 들어간 으뜸이와 에이미와 함께하는 이야기는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 하다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고전 문학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학습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어려운 작품 해설이나 논술 문제 등을 따로 싣지 않고 이야기 그 자체에 집중하였다는 점이 우리아이 마음에도 쏙 들었나 보다

그리고 으뜸이와 에이미가 적은 독서 일기을 읽어보면 마치 우리아이가 적은 것처럼 눈높이에 맞춰서 다시한번 이야기를 되집어 가며 정리해주니까 참 좋다 

시대를 초월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익히고 모범이 되어 온 작품들을 고전 문학이라고 하는데

고전 문학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조상들의 지혜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가 담겨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꼭 읽기를 바라는 것이 고전문학이다

우리 아이들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는 보석 같은 책이니까 

아이들이 읽고 많이 느꼈으면 좋겠는데 사실 조금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다보니

아이들도 고전문학은 찾아보지는 않는 편인데

흔한남매와 함께하면 한국전래동화, 고전문학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