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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생물도감의 바다 생물 탐험 - 생생체험 자연관찰
TV생물도감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바다 생물들도
많이 소개되어 더 흥미로운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
책 속에서도 저자가 직접 키우고 관찰하는 바다 생물 사진들이 실려 있어,
더 실감나게 독특한 바다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어요~
큐알코드를 통한 영상과 함께
신기한 바다생물을 확인 할 수도 있지요.
바다생물들을 만나기 전,
먼저 어류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어요.
방추형, 측편형, 편평형, 장어형, 구형??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용어도
TV생물도감의 설명과
대표적인 어류를 확인하다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신기해 한 바다생물은..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입니다.
무려 2억 년 전부터 이 모습으로 살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투구를 뒤집어 쓴 것 같아 '투구게'라는 이름이 지어졌지만,
전갈이나 거미류에 가까운 종이라고 합니다.
투구게의 피는 파란색?
투구게의 파란 피 속에 독특한 면역 체계가 있어
약품이나 백신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아셨나요?
'TV생물도감의 바다 생물 상식' 코너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TV생물도감이 직접 키우며 관찰하며 찍은 작은 투구게의 모습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투구게들은 여러 번 탈피하면서 크기가 커지는데요.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는 탈피각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탈피의 과정을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좁은 틈으로 탈피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전기뱀장어는 알고 있었지만,
전기조개가 있다는 것은 처음 배웠어요~
모습이 기괴해 보이기도 하는..
전기조개는 빨간 촉수로 인해
'불꽃조개' 또는 '불꽃가리비'로 불리기도 한데요.
마치 전기가 번쩍이는 듯
빛을 내는 전기조개
신기합니다.
하지만, 실제 전기가 아니라
손으로 만져도 감전될 일은 없다니..
반전이지요~
무서워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캐스터네츠처럼 입을 벌렸다 닫았다
움직이는 전기조개가
귀여워보이기도 합니다.
리본일이라는 이름을 듣고
사진을 보니..
정말 리본체조 선수의 리본으로
만드는 곡선모양처럼 보이는
리본일이에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정말 리본처럼 보인다며
서로 눈을 마주치며
신기해 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리본장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장어가 아닌 곰치류라고 합니다.
수컷과 암컷의 성질을 모두 갖는 신비의 생물이기도 합니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QR코드 속 영상과 함께 바다 생물을 더 실감나게 관찰 할 수 있어요.
책에서 여러 바다 생물과 함께 자주 등장했던 '화살게' 영상이에요~
책과 함께 온 '바다 생물 관찰 일지'
아이가 책을 읽으며 관찰한 내용과 그림을 관찰 일지로 작성 해 볼 수 있어요.
TV생물도감처럼 직접 바다생물을 기르며 관찰 일기를 작성하진 못하지만,
TV생물도감처럼, 책 속에서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생물 이름도 적어보았어요~
독특한 바다생물을
TV생물도감이 직접 관찰한 내용이 담긴 바다생물탐험 책~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제가 보아도 흥미롭고 새로운 바다 생물 이야기가 가득했는데요.
특히나, 바다 생물을 사랑하는 매니아층에게는
소중한 정보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어른들이 보아도 멋진 책!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 신선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