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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이 2 - 수상한 캠프에 가다 ㅣ 좀비 아이 2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벌에 쏘여 좀비가 된 소년의 이야기
좀비아이2 수상한 캠프에 가다입니다.
좀비아이1을 못 읽은지라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라서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하고싶었어요...
읽는내내 이 책이 두꺼운 편인데 어찌그리 재미있게 읽는지..
역시 아이들은 판타지 환상소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 장래희망이 동화작가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열심히 읽더라고요.
좀비 소년과 몬스터 친구들이 벌이는 판타스틱한 모험이 가득한 창작동화인데요.
주인공인 열두 살 생일을 맞은 소년 아담 멜처는 생일 파티를 하던 중 벌에 쏘여 죽습니다.
장례식을 치르고 무덤에 묻힌 아담은 세 달 후, 무덤에서 기어 나와 현관 초인종을 누르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이 책의 특이한점은 보통은 좀비가 되며 소설이 끝나기도 하지만
이 책은 바로 주인공이 죽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랍니다.
죽은 후에 부활한 아담은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정상으로 여기지 않을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요.
보름달만 뜨면 전설의 흡혈 괴물인 ‘추파카브라’로 변신하는 에르네스토는
도마뱀을 닮은 징그러운 괴물 말고 멋진 늑대 인간이 되고 싶어 합니다.
뱀파이어인 코리나는 보수적인 가치관의 부모님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으며
밤하늘을 배회합니다. 아담은 이 몬스터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 냅니다
결벽증 걸린 좀비,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 밤마다 날뛰는 도마뱀 소년!
이 셋이 함께 모인 여름 캠프에서는 벌어지는 일들이
이 책속의 주된 스토리인데요....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며 한 장 한 장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