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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동화 - 1923-1978 ㅣ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시리즈
한국명작동화선정위원회 엮음, 박철민 외 그림 / 예림당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예림당에서 출판된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시리즈 중 한 권인 100년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입니다.
1923-1978년 사이의 우리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한국명작동화 입니다.
제목그대로 100년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들만 모아놓은 책이에요.
명작 말 그대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품을 말하죠..
우리나라의 한국명작동화를 읽으며 그당시의 우리나라민족의 정서도 느낄 수 있었고
아이에게 훌륭한 우리의 동화들을 읽혀준다는 것에 기분까지 남다르더라고요.
꼭 반드시 100년후에도 아이들에게 읽힐
한국명작동화들을 아주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며 아이가
외국의 동화보다 우리 명작동화를 더 많이 기억하게 하고 싶더라고요.
이 땅에 어린이문학의 싹을 틔운 방정환의 동화에서부터
1991년에 등단한 김향이의 작품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동화들을
두 권의 책에 담았다고 해요..제가 읽은 책은 그 중에 한 권이고요.
총 2권으로, 1923년부터 1978년까지의 작품을 담은 1권에는, 방정환의 '만년 샤쓰',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 등의 고전들과 임신행의
'까치네 집', 권정생의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의 30편의 동화가 실려 있답니다.
수록 작품은 다섯 명의 동화작가와 두 명의 아동문학평론가로 구성된
명작동화선정위원회가 8개월간의 난상토론 끝에 선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동화의 명작화 작업이라는 의미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작가의 원문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단어는
괄호 속에 그 뜻을 밝혔놓았기 때문에 읽기가 참 수월했습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쉽고 간결한 작품 해설과 작가 소개도 곁들여있답니다.
정말 100년후에도 기리 남을 훌륭한 한국명작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