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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ㅣ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시릴 디옹 외 지음, 뱅상 마에 그림, 권지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월
평점 :
이 책은 2016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인 <내일 Demain>을
어린이책으로 만들었다고하는데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읽었답니다.
저자는 오늘 여러가지 노력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미래인 내일
역시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책으로 펴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내일의 주인은 바로 어린이들이니까요
이 책 내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이야기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여행이 아니라 이 여행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있는 모습을 새롭게 일깨워 볼 수 있는 여행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이를 어떻게 일상속에서 풀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어른들과
내일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에게 던지는 질문같은 이 책을
아이와 심각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이라는 주제는 자칫 아이들에게 무겁거나 어렵게 다가갈 수 있지만, 이 책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떻게
버릴까?' '어떻게 물건을 사야 할까?'
'어떻게 돈을 사용해야 할까?'와 같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지구의 내일을 위한 최우선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시민교육 안내서의 역할을 해 주는 아주
훌륭한 책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