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9월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좋았어요..

귀는 듣기만 할까?

귀는 듣기만 할까? ㅣ 인체과학 그림책 3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내인생의 책에서 출판된 인체과학그림책 3번째 이야기

귀는 듣기만 할까? 입니다.

우리 몸의 소중한 기관 귀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긴 인체과학 그림책이에요.

과연 귀는 듣는 역할 외에는 하는 역할이 없을까요?

귀가 숫자 9를 닮아서 9월 9일이 귀의 날이라는 거 알고계신가요?

정말로 귀가 얼마나 소중하면 기념일까지 있을까요?

귀는 우리 몸에서 가장 뼈라고 하죠..

뼈들의 이름과 귀가 소리를 듣고 어떻게 어떤 기관을 통해 전달이 되는지

예쁜 그림과 함께 너무나 잘 표현되어있답니다.

인체과학그림책시리즈 4권도 나머지 이야기들도 너무너무 궁금해서 찾아읽어야겠어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았답니다.

귀가 없다면 아무소리도 들을 수 없다면 정말로 답답하겠죠..

지금이라도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면 빼고

우리 귀를 소중히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해주는 고마운책입니다.

그리고 귀의 각 기관에 대하여 자연스레 공부하니 더없이 좋네요.

초등통합워크북

초등 통합 워크북 가족 2 2-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ㅣ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2013년부터 바.슬.즐이 합쳐져 매월 새로운 주제로 책 한권만 들고다니면 되죠

그게바로 초등통합교과서인데요

또 국어나 수학보다 통합교과시간이 일주일동안 가장 많더라고요.

그만큼 통합교과는 도덕,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교과학습의 바탕이 되는거죠

그래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지학사에서 출판된 초등통합 워크북은 직접 쓰고 익히는 어휘와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입니다.

풍부한 언어사용을 위한 필수어휘학습과 학교수업에 바탕이 되는 중심개념학습을

하루 30분씩 10개주제로 20일 동안 완성한다는 목표로 학습목표를 잡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휘와 개념을 알면 활동 중심의 학교수업에 능동적으로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학교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면 바람직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겠죠?

이번호는 가족에 대하여 학습했는데요.

아이가 몰랐던 어휘나 속담, 한자까지

두루두루 너무나 소중한 학습이야기가 담겨있는 워크북이에요.

반대말이나 친척의 정확한 호칭까지

아이가 지루해하지않고 재미나게 학습할 수 있어요.

김치가 최고야

김치가 최고야
임수정 글, 구은선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3년 1월

우주에 갈때 김치를 가지고 가는 표지그림의

김치가 최고야..

이 책으로 인해서 우리 딸이 정말 먹기싫어하던 김치를 먹기 시작했어요.

내용은 이렇답니다.

우주식품으로 김치가 선정됐다는 신문을 보고는 왜 김치가 좋은지 설명해주기 시작하는 누나..

누나가 동생에게 김치는 어떤 재료로 만드는 것이며

우리 주변에서의 채소는 대부분 김치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

김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종류별로 깍두기, 오이김치등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그림으로 잘 나타내져있고요

김치에 얼마나 만은 균들이 있는지

하지만 이 균들은 우리 몸에 좋다는 것등

동생에게 이야기 해주듯 흘러가는 이 책은

우리 딸에게 엄마가 일목요연하게 이야기 못해준 김치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요

무조건 김치를 먹어야지 왜 안 먹냐고 야단만 친 제가 부끄럽기도 했네요

사실 저도 김치가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인지는 몰랐던 부분도 있는데요

이 책을 보고는 김치를 아이에게 식사때마다 꼭 먹여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아이도 잘 먹으려고하고요..이제는요

이렇게 차근차근 김치에 대하여 알려주고

김치가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인지 알려주니 소리 안 질러도

먹는데 말이에요

아이가 왜 김치를 먹어야 하는지

정말 확실하게 깨닫고는 먹기 시작하네요

왜 좋은 책을 읽혀야 하는지 제대로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바로 그다음날부터 김치를 잘 먹기 시작했으니까요..

글씨도 큼직큼직 이야기도 재미나고

김치에 대한 우수성을 이 책만보면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요

우주식품으로 뽑힐만큼 우수한 식품 우리의 김치

우리가 모두 김치를 사랑하며 잘 먹어주면 병에도 안 걸리고

우리 몸에도 좋고

김치를 세계적인 음식으로도 만들어야겠다는 자부심까지 드는 이 책

정말 너무나 좋습니다.

황금 사과를 딴 소녀

황금 사과를 딴 소녀 ㅣ 옛이야기 읽으며 치유 1
김지예.차인우 지음, 성은혜지 그림 / 해솔 / 2013년 1월

마음을 치유해 주는 옛이야기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황금사과를 딴 소녀입니다.

옛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을 치유한다는 이야기는 조금 생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4편의 옛이야기를 읽으며 저도 마음을 치유한다는 게 어떤건지 조금씩 느꼈네요

아이들은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거기서 위로와 교훈을 얻는데요..

그리고 나쁜인물이 벌을 받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하네요

이때 불안, 좌절, 죄책감등을 해소시킨데요.

이 책에는 4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황금사과를 딴 소녀, 콩쥐팥쥐, 베 짜는 큰 딸 베 매기는 작은 딸, 지혜로운 처녀

입니다.

아직 우리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도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아주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황금사과를 딴 소녀 이야기는 요 두눈이를 괴롭히는 네눈박이 어머니와 언니들이 나와요

착한 두눈이는 의인을 만나 결국 황금사과를 따게 되는 이야기에요..

두눈이가 네눈박이 어머니를 물리치면서 우리 아이들은

억압과 불안을 해결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어른인 저 또한 어렸을 때 읽었던 콩쥐팥쥐 이야기이지만 지금 어른이 되어서 읽으니

저 또한 마음이 조금 씩 치유되는 듯한 느낌이에요..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거 같다는 마음의 치유가 되기도 하네요..

창작동화보다도 우리 옛이야기가 더욱 친근하면서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과 마음의 치유까지 해주니...우리 옛이야기 많이 읽어야겠어요

4가지 이야기모두 비슷은 해보이지만 모두 다 의미가 다르고 그 안에서 의미하는 상징이 달라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