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의 재. 우주의 부스러기. 생에 관한 아름다운 메타포로 읽히는 이 글이 과학이라는게 나를 즐겁게 했다. 내가 우주의 세포 한조각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생과 우주는 맞닿아 있다.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려고 할때 진정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고, 진정한 시는 과학적 통찰과 가깝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이 마지막 문장이 작품을 살렸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을 기점으로 네흘류도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그의 생활이 새로운 환경에 들어섰기 때문이 아니라 그후로 일어난 모든 일이 그에게는 예전과 전혀 다른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의 새로운 인생이 어떻게 끝날지는 더 지켜봐야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