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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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의 재. 우주의 부스러기.
생에 관한 아름다운 메타포로 읽히는 이 글이 과학이라는게 나를 즐겁게 했다. 내가 우주의 세포 한조각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생과 우주는 맞닿아 있다.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려고 할때 진정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고, 진정한 시는 과학적 통찰과 가깝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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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알베르 카뮈 전집 1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8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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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요... 뜨거운 돌의 맛이 나는 삶, 이 세계와의 결혼 하룻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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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문지 스펙트럼
다니엘 페낙 지음, 이정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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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 배풂. 아이는 그렇게 이야기를 들었다. 선물로 말이다. 일상의 시간을 벗어나는 한순간. (...) 무상성, 그것이 바로 예술이 내거는 유일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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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백승무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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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지막 문장이 작품을 살렸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을 기점으로 네흘류도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그의 생활이 새로운 환경에 들어섰기 때문이 아니라 그후로 일어난 모든 일이 그에게는 예전과 전혀 다른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의 새로운 인생이 어떻게 끝날지는 더 지켜봐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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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 / 번역자의 과제 외 발터 벤야민 선집 6
발터 벤야민 지음, 최성만 옮김 / 길(도서출판)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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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사물의 언어적 본질은 사물의 언어이다. 이 문장을 인간에게 적용하면, 이것은 인간의 언어적 본질은 그 인간의 언어라는 뜻이다.

도서관 히터 바람에 나른한 오후인데 이 문장이 잠을 싹 쓸어갔다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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