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는 이 세상을 한발만 잘못 디디면 목까지 빠져버리는 진흙탕의 바다라고 생각했다.
이해관계와 이기적인 사랑들. 죽어가는 아버지가 가진 마지막 돈으로라도 보석 박힌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텅빈 사치와 파멸들. 곧이어 구경거리가 되었다가 관심밖으로 사라져가는 몇몇의 사람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소년의 눈으로 보는 속물사회.
˝그처럼 부자이고 우아한 그 여자의 지갑에는 칠십 프랑밖에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