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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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열에서는 특이할 만한 것이 발견된다. 내기 노름에 열중하는 사람은 거의 성인처럼 밤샘을 한다든가 단식을 한다. 예감을 느낄 때도 있다. 노름꾼이 노름을 즐기듯 신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 시몬 베유 <중력과 은총>

변증법 대신에 삶이 도래했고, 의식 속에서는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이 생겨나야 했다.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환상(상류사회와 낭만적 사랑)대신에 청구서가 도래했고, 의식 속에서 완전히 다른 것을 찾아내지 못한 엠마의 삶은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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