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이라. 처음 들었을 때는 비거니즘+페미니즘 일까 싶었는데 책은 더 심도있게 자연과 여성의 관계, 폭력적인 자본주의가 만든 폐해를 말하고 있었다. 책이 많이 두껍고 그 양이 방대하긴 하나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북'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381p / 이제 남녀 모두 자연이 우리의 적이 아니고, 우리의 신체가 우리의 적이 아니며, 우리의 어머니도 우리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513p / 에코페미니즘이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자본주의 가부장제의 남성들이 야기한 환경오염을 여성들이 다 치우겠다는 뜻이 아니다. 여성들이 언제까지나 '가부장제가 일으킨 전쟁의 폐허를 치우는 여성(Trummerfrauen)'이 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