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호도를개입시키지 않아야 하는 분야이다. 북디자인은 내용과 관련이있고, 예상 가능하며, 보편적인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책이특이하게 보이는 경우 이는 내용상 필요하거나 혹은 적어도충분히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창작자로서의 디자이너?‘ 아니다. 북디자이너는 어떤 형식이건 간에 자신을 콘텐츠 생산자와동등하게 느껴서는 안 되며 자신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스스로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 디자인이 항상 해석의 한 형태라는 것은사실이다. 그러나 디자인적 해석은 책의 전통과 서적 타이포그래피시스템 자체에 의해 엄격히 제한되며, 각각의 상황 안에서디자이너가 텍스트에 개인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텍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은 독자의 몫으로 예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가 독자의 이해를 위해 도와야 하는 연약한 프로세스이므로, 디자이너는 절대로 개인의 견해를 그 사이에 개입시켜서는 안된다. - 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