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우울한 이사벨 양의 하루 (외전증보판)
라반야 / 블라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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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의욕없이 살지만, 음식과 책에 대한 욕망은 매우 강한 여성 주인공입니다. 보편적인 성인소설의 느낌에 가까우나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게 한 이 필력은 단순한 성인소설이라 표현하기엔 그 단어가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의 수작입니다. 다만 세 등장인물간의 관계나, 묘사하는 장면(BDSM이 조금 있음)등의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개인취향을 많이 탈 수 있으니 그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신한 미중년과 밝은 젊은이의 매력을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주에게 순종적인 미중년캐릭터가 매우 좋았습니다. 작가님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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