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학년 남매쌍둥이를 둔 쌍둥맘입니다. 아직 학원도 보내지 않고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으로 제가 직접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 배우려고 노력중이예요. 5학년이 되면 우리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는데 사실 은근 걱정이 많이 되네요. 작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역사책을 찾아읽고 암사동선사주거지부터 시대순으로 체험을 해보려고 노력중이예요. <한국사편지>가 제 교과서가 된건 엄마가 아이에게 편지형식으로 들려주는 한국사이야기 가 옛날 얘기를 해주듯이 재밌고 쉽게 가르치고 싶은 제 마음과 딱 맞아서지요. 고등학생때 비록 선생님은 어렵고 딱딱하게 가르쳐주셨지만 저는 교과서와 필기를 참고서 삼아 혼자서도 국사를 즐겁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도 재밌게 우리역사를 배우면 좋겠어요. 단기간이었지만 북아트와 종이접기를 통해 역사논술을 체험해보니 책을 읽고 현장학습을 하는것도 좋지만 배운것을 손으로 직접 정리해보고 만들면서 내것으로 만드는것 만큼 좋은 효과는 없었던것 같아서 검색을 통해 다른분들은 어떻게 한국사편지를 활용하는지,어떤 형식의 워크북을 만드는지 찾아봤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찾지는 못하던 차였어요. 그런데 박은봉선생님께서 참여하셔서 역사논술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하는 <한국사편지 생각책>은 그야말로 제게는 과외선생님 한분 집으로 모셔오는 거죠.ㅎㅎ 까페에서 미션실행하면서 신나는 역사체험 할수 있을것 같아 당장 까페 가입하러갑니다. 5권 한권한권 출간될때마다 아이들과 우리역사를 더 많이 알고 생각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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