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각 나라별로 짧게 짧게 언급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듯 하다...다만, 유럽 역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으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을듯...각 나라별로 따로 묶어서 이야기 하다보니 유럽이라는 대륙의 국가들이 전부 상호 작용을 하며 긴밀히 엮어 이루어온 역사에 대한 연계성을 그리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그러나 이미 유럽 역사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머릿속에 하나 하나 그 당시를 떠올리며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인듯....다만, 저자가 서양사람이다 보니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이나, 바라보는 인식등은 제국열강의 침략을 받아본 우리로서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