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라니...서로 달라도 이렇게 다를까 싶은 두 존재가 서로의 다름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마음을 울립니다. 나를 바꾸지 않아도 사랑 받을 수 있고, 서로가 달라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믿음이 가족이 되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