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인문학- 내 생애 마지막 그림

내 생애 마지막 그림 - 화가들이 남긴 최후의 걸작으로 읽는 명화 인문학
나카노 교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6월

내 생애 마지막 그림, 명화 인문학, 다산호당, 나카노 교코

명화 전시가 있을때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면

머리에 쏙쏙~~

작가가 그린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자세한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때문이죠.

여기 큐레이터처럼 작가와 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작가 나카노 교코는 15세기에서 19세기를 살아간 화가들이

어떤 노력 끝에 걸작을 탄생시켰는지,

나아가 생의 마지막 작품으로 무엇을 남겼는지를

이 책을 통해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빛나는 명화의 이면에 숨겨진 화가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시대에 얽매여 비루한 삶을 살아내야 했던

화가들이 생의 끝자락에 남기고 싶었던

'인생의 풍경'은 무엇이었을까요?

보티첼리부터 고흐까지 한 폭의 그림에

펼쳐지는 위대한 화가들이 삶과 예술을 함께

이해하면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이 책의 저자 나카노 교코는

 '마지막 작품이 대표작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예술가가 인생 말기에 이르러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는지

 관찰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림이란 화가의 삶의 방식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화가의 예술 세계와 인생을 꿰뚫는

 마지막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다양한 화가들을 만나면서 그에 얽힌

명화에 대한 삶의 이야기도 듣고

그림에 대해 문외했던 저에게 전환점이 되어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최고의 작품으로 예술을 이야기하고

최후의 그림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