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 마음을 다잡는 특별한 이야기들
서주희 지음 / 샘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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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첫차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지런하고 하루를 뿌듯하게 보낼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첫차를 타고 당신에게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 서주희씨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노란 손수건]책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이라면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들이 담은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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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는 특별한 이야기가 들어있다니

내 마음도 같이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바램으로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표지를 보면 차안에서 사람들의 표정이 제각각인데요~

앞 쪽에서 졸고 있는 사람을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오면서도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차를 타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가짐 또한 여러가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지난 하루가 너무나 고된 삶의 무게를 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요...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는 삶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이 책으로 위로와 조언, 공감도 좋지만 열렬한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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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타는 당신에게는 모두 6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2장- 백 년을 살더라고 천 년을 계획하라

3장- 올라갈 것인가, 멀리 갈 것인가

4장- 희망은 아프다

5장- 세상에 멋진 일은 없다. 멋진 내가 있을 뿐이다

6장- 흐르던 물은 가장 낮은 곳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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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맞이한 계기로 

22년동안 산을 파내고 깎아서 불가능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

꾸준함이 승리한다는 우공이산의 이야기,

매 순간 바쁘게 사는 사람은 많지만,

매 순간 충실하게 살아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라는 조언,

사형선고와 갑작스런 선고철회를 통해

도스토옙스키는 인생은 5분의 연속이며 5분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삶은 변화한다는 충고,

톨스토이의 작지만 소중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큰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가 세상을 변하시키려 들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사람은 드물다라는 명언 등...

우리가 당연시 알고 있는 좋은 말이나 조언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이지만 다른 책과는 다르게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스토리형식으로 담겨져 있어

다른 자기개발 책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고

간접적인 효과가 피부로 와닿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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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라의 웹사이트는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이 활발히 참여한 덕분에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는 곳으로 질문자가 궁금해하는 점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직종의 사람이 직접 대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번은 이곳에 조금은 공격적인 내용의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사람들은 35세가 넘으면 어떤 일을 하나요?"

아마도 열아홉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나

대학 시절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 같은 인물을 염두에 둔 말이기도 하지요.

이 말은 다른 말로 바꿔보면

굉징히 젊은 나이에 이 바닥에서 성공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은

아니라는 걸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판도라의 창업자 팀 웨스터그렌은

30~40대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이라고 대답하였고,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37세에 넷플릭스 DVD를 렌탈,

47세 처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기가옴 설립자인 옴 말릭은 39세에 시작하여

새로운 일의 시작은 본인 마음대로라는 것이

가장 정확한 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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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드의 720만 달러짜리 냉장고인 알래스카 사건~

당시 슈어드의 바보짓이라며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였는데

이 사건은 더 현명한 사람은 '잠재된 가능성'을 볼 줄 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레이 크록의 자서전 [성공은 쓰레기통에 있다]에는 새벽 2시에 경쟁업체의

쓰레기통을 몰래 뒤졌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맥도널드 창업자는 사람들에게 햄버거학을 공부하게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며 이런 미친행동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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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보면 지금 세상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지쳐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을 공감해 주면서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책 속의 단 한 줄의 문장을 통해 내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 세워줄 힘이 담겨져 있다면

우리 자신의 삶은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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