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이근후 지음 / 샘터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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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희망을 넌즈시 전해주는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작가 이근후 박사는 80세 정신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가지 재미있게 살고 있다>의 저자로

우리들에게 전하는 행복한 오늘을 사는 지혜를 담아

책으로 편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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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사계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띄우는 56통의 편지가 담아있는 책~

50여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살아온 저자는

인생의 각 단계를 저마다 힘겹게 넘기고 있는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자하는

옆 집의 착한 아저씨 같은 마음씨가 담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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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책 제목을 쓴 글씨입니다.

캘리그라피 박병철님이 쓴 글씨로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일지요~ㅎㅎ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며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글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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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매해 의료봉사를 위해 찾는 네팔에서는 인생을 사계절로 나눈답니다.

25세까지의 봄은 학습-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50세까지의 여름은 적응-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은 사는 그대에게

75세까지의 가을은 참회-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75세 이후는 겨울로 자유의 시기-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작가는 사람이 살아사면서 배우고, 적응하고,

참회하고, 자유로워지는 이 4 단계가 정신분석학자인 에릭슨이 주장한

인간 성격 발당의 8단계와도 닮았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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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사계절 중 어디에 속해있는 것일까요?

바로 봄이 지나고 여름에 머물고 있는데 아직도

뜨겁게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제 자신을 찾아 수 있을까요?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내고 있는 저에게

남과 비교하는 것보다도 어제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 보라는 조언과

꿈을 찾지 마세요~ 꿈을 만드세요,

야금야금 해야 더 오래 많이 할 수 있다는 말에 줄을 그어 가면서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이 가는 부분에는 잠깐 멈추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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