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햇살어린이 2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현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현북스의 햇살 어린이 시리즈인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렸다니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였답니다.

 

 

 

temp_2014_09_21_11_25_51_CAM11267.jpg

 

 

먼저 이 책의 작가 루이스새커는

[구덩이]를 쓴 베스트 셀러 작가로 뉴베리 상 수상을 하였습니다.

구덩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저는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를 보고

다음에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표지의 그림처럼 자신의 얼굴을 감추고 싶어하는지

주인공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성장 소설이라서 그러지 두께가 좀 있었지만

페이지의 글씨가 크게 나온편이라

부담이 가지는 않지만 초등 고학년에게 읽으면 딱 좋을듯 했답니다.

 

 

temp_2014_09_21_11_26_00_CAM11268.jpg

 

성장 소설에서 빠지는 않는 이야기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생활~

주인공 데이비드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꾸며진 성장 소설입니다.

학교에서 인기 있는 아이들인 로저, 스콧,랜디~

이들과 함께 어울리것 같지만 왠지 데이비드는 이들이

자신과 친구가 되기보다는 놀기거나 재미를 위해

친구인 척 하는 것을 알았답니다.

그 결정적인 사건은 펠리시아 베이필드 할머니의 지팡이를 훔친 사건~

 데이비드는 이 사건에서 아무런 한 일이 없기에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도망치기 직전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펼쳐 베이필드 할머니에게 보입니다.

데이비드를 보고 초록색 눈을 번뜩이며 할머니가 분노에 찬 가릉거리는 목소리로

"너의 도플갱어가 네 영혼에 역류할 거야!" 라고 합니다.

 마녀라고 불리는 할머니의 저주같은 말때문인지 데이비드는

할머니가 당한 것과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 시기때에 저도 돌이켜보면 아이들과 어울려 못된 행동을 괜시리

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인종을 눌르고 도망갔던 일이나~ㅎㅎ

영국에서 살다 온 친구와 함께 아는 집에 전화해

영어로 말하면서 장난쳤던 일~~ㅋㅋㅋ

데이비드와 함께 왕따문제, 또래 압력, 이성문제 등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생기는 책이랍니다.

 

베이필드 할머니의 지팡이를 찾아와야만 저주에서 풀린다니

학교에서 바보 삼총사라고 불리는 데이비드,래리,모는

어떻게 데이비드를 도와 저주에서 풀려나며

데이비드가 좋아하는 토리 윌리엄스와는 과연 데이트를 할 수 있을까요?

책의 이야기가 많은 기복은 없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의 감정표현이나 생각을 자세하고 세심하게

표현을 한 작품이기에 한 순간에 쓱~~ 읽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약간 엉뚱하지만 마음은 착하고 성실한 데이비드~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가는 데이비드~

책의 마지막에는 특이하게 약 150년 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데이비드와 같은 찌질이 윌리~

 

이 책은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읽으면서 자신의 걱정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책이기에

청소년 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