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와 패니처럼 우리 모두 캠핑 떠나보아요~

캠핑이 좋아요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3
이다 예센 글,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앤서니 브라운 영역,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4년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행 계획 많이들 세우시죠~

요즘은 캠핑 여행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인것 같아

캠핑 여행 가지전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려합니다.

저희도 저번주에 캠핑을 다녀와서

캠핑 가기전에 '캠핑이 좋아요' 책을 읽고 갔어요.

그림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마음의 동요가 되며

이쁜 그림을 보면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의 주인공이예요~

코끼리 코비는 친구 패니와 함께 집 근처 언덕으로 캠핑을 떠났어요~

커다란 나무 아래에 텐트를 치고

나무에 연을 묶어 놓고 텐트 안에는 손전등뿐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을 잔뜩 가져다 놓았답니다.

텐트에서 친구와 보내는 하루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희도 집에서 아이들이 이불로 텐트로 만들어놓아

 자주 놀며 상상력을 발휘하며

 무궁무진하게 놀이를 하는것을 보면

텐트라는 이미지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모험과 상상력의 도구 같아요~

밤이 되자 밖은 점점 더 어두워졌지만 텐트 안은 아늑하답니다.

 밖에서 타닥타닥 나는 소리에

패니는 밖으로 나가 확인하고 싶었지만

코비는 무서워 텐트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길을 잃은 생쥐가 내는 소리일까?

고슴도치가 내는 소리일까?

아니면 고릴라가 바나나를 텐트에 던지는 소리일까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사방은 조용해지고 평화로워졌지만

코비는 왠일인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왜 잠이 오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코비의 마음을 알수 있겠어요~

패니와 함께 밖으로 나온 코비는

온 세상이 거대한 검은 집 같았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는데

그 순간, 또 다시 타닥타닥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무슨 소리였을까요?

여러분은 알겠어요?

힌트를 드릴께요~ㅎㅎ

아까 코비가 나무에 무엇을 묶어놓았을까요???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가로질러가는 별똥별~

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저희는 캠핑한 날이 비가 와서 아쉽게 하늘에 수놓은 별을 못보았어요.

하지만 새벽에 바람이 무지 많이 불어서

텐트 안에서 무서워 빨리 아침이 오길 기다렸죠~

바람이 너무나 세서 텐트와 함께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ㅎㅎ

그런데 밖으로 나와보니 텐트 안에서 느끼는 바람의 세기랑

밖에서 느끼는 느낌하고는 전혀 달랐답니다~

코비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답니다~ㅎㅎ

밖으로 나온 코비와 패니는 밤의 냄새를 맞으며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밤의 냄새를 맡아보신적 있으세요?

과연 밤의 냄새는 어떤 냄새이길래

코비와 페니는 좋아했을까요?

아침이 되자 코비의 형 엘리트가 텐트로 아이들을 찾아갔어요.

아이들이 무서워 텐트 안에서 꼼짝없이 자고 있을줄 알았던 엘리트~

그런데 텐트 안에 코비와 패니가 없는거예요. 

너무나 깜짝 놀라 코비네 가족은 집 근처를 샅샅이 뒤졌답니다.

정원과 호수, 헛간까지...

마지막으로 커다란 나무 뒤쪽으로 걸어가보니

코비와 패니가 바로 그곳에 잠들어 있었어요~

집으로 가자는 아빠의 말에 코비와 패니는

조금 더 나무에 있기로 했답니다.

하루동안 텐트에서 있었던 코비와 패니의 추억~

좁은 텐트 안과 깜깜한 밤의 풍경으로

자연과 함께 바람의 소리도 듣고,

하늘의 별도 보고,

나무와 풀의 움직임도 느끼고~

하루동안 많은 것을 보고 성장한 우리의 주인공들이

너무나 부러운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캠핑이 좋아요였습니다~^^